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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 혈액’ 유통
수혈용 178건 등 650여건··· 감염 가능성
2007년 12월 04일 (화) 16:45:36 식품위생신문 webmaster@fooddesk.com

복지부 감염자 보상 관련자 문책키로 적십자사 10년간 1,200여건 잘못 판정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지난 10년동안 혈액검사 및 관리를 엉터리로 해 B, C형 간염양성 혈액 205건이 환자들에게 수혈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혈액을 수혈받은 환자 중 55명은 이미 사망했다. 사망원인이 수혈로 인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배상이나 책임소재 등을 둘러싸고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죽음의 병이라고 불리우는 ‘에이즈’에 걸린 혈액도 일부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잇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파악된 부적격 혈액 2,550건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의학회와 공동조사를 벌인 결과 1,205건의 혈액이 혈액검사에서 검체 뒤바뀜. 오류입력 등의 과실로 양성혈액이 음서으로 잘못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양성혈액을 음성으로 잘못 입력하는 등의 오류는 총 1,169건으로 에이즈 47건, B형간염 691건, C형 간염 431건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양성 혈액은 정상 혈액처럼 시중에 버젓이 유통됐는데 시중 병원에 있는 환자에게 수혈용으로 출고된 경우는 178건, 제약사 등에서 혈장분획제제 원료로 출고된 경우는 480건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에이즈 5건, C형간염 175건, B형간염 478건으로 조사됐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에이즈 양성 혈액의 경우 2건이 수혈에 사용됐고 혈장분획제제로도 3건 출고됐으나 수혈자중에 에이즈 양성반응이 나타난 적이 없었다”며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간염에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수혈자를 대상으로 추적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혈액을 관리 및 감시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내부 시스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혈액검사 전문인력이 검사업무에 배제됐고 검사실 내에 이중· 삼중의 확인 시스템이 미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더욱이 혈액부실 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이 높아지면서 수혈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 환자들의 안정적인 혈액공급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수혈 감염자에 대해 적정한 수준의 보상금을 지금하고 혈액검사 과정에서 과실을 범한 관련자 직원 및 책임자에 대해 엄중 문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혈액안전종합대책을 내놓고 혈액안전관리를 위한 이중확인 시스템과 함께 과거 혈액 검사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 원인규명이 되기 전까지 검사결과를 확정하지 않는 ‘델타확인’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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