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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수출이다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 / 안양대학교 무역유통학과 교수)
2019년 02월 18일 (월) 15:02:06 fooddesk iweek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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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원장
     
 

신규품목으로 딸기·깻잎·녹차 ‘주목’ 수출전문조직 육성 등 기반 구축해야 최근 딸기·포도·깻잎·녹차와 같은 신규품목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농식품 수출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수출은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무한한 성장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한다. 아울러 과잉물량의 해외격리에 따른 가격안정화 효과로 농가소득 지지효과가 있다. 또한 수출은 국제규범과 식품안전규제를 따라야 하고 외국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춰야 하므로 우리나라 농식품산업의 수준향상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농림축산식품분야 수출은 2000년 15억달러에서 2017년 68억달러로 연평균 9.3% 증가, 일반 공산품의 수출 증가율을 앞질렀다. 수출 대상국도 전통적인 시장인 일본·중국·미국을 벗어나 베트남·아랍에미리트·태국·홍콩·대만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출금액이 큰 권련·참치·김·라면·인삼과 같은 전통적인 품목 이외에 배·파프리카·토마토·딸기·포도와 같은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농식품 수출이 이처럼 파급효과가 크고 전망이 밝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제약요인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 농식품 수출의 제약요인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신규품목과 신규시장을 많이 발굴해야 한다. 그러려면 수출대상국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신규 유망품목을 발굴해야 한다. 각국별로 무역 및 식품안전규제는 물론 소비자 기호, 수입품목, 국내산 식품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신규품목을 발굴해야 한다. 특히 신선농수산물의 경우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떠오르는 딸기·포도·깻잎·녹차 등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신선농수산물의 경우 국내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수출전문조직을 육성해야 한다. 신선농수산물의 수출이 국내시장 상황과 연계돼 국내시장 상황이 좋으면 수출이 감소하고 국내시장이 좋지 않으면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불안정한 문제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선식품 수출전문조직은 농가와 엄격한 계약을 통해 수출물량을 확보하고 엄격한 기준 아래 공동선별·상품화해 고품질 상품을 수출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수출전문조직은 국내산의 가격변동에 관계없이 일정한 물량을 수출하도록 해서 바이어와 신뢰를 쌓는 등 장기적인 수출기반 구축을 추구해야 한다.

아울러 수출업체 및 지방자치단체들은 한정된 바이어를 놓고 과당경쟁을 하고 있어 이를 완화시킬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정부도 수출조직의 통합을 위해 한국버섯수출사업단(케이머쉬) 등 통합수출조직을 육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그 성과가 미미한 편이다. 앞으로 수출업체간 과당경쟁을 피하고 수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뉴질랜드 제스프리(Zespri)와 같은 통합수출조직의 육성이 필요하다.

끝으로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지자체 등으로 분산된 수출지원사업의 총괄관리와 2023년으로 예정된 수출물류비 지원 폐지에 대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 앞으로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은 물류비 지원과 같은 직접적인 지원보다 컨설팅, 정보 제공, 바이어 알선 등 간접적인 지원과 더불어 현장애로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확대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대책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돼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의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김동환 원장은 서울대 농과대학 졸업,미국 위스칸신대 경제학 박사,E-mail : dhkim@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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