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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상식-거위와 모기 눈알 요리
유태종 박사의 식품동의보감
2019년 01월 28일 (월) 15:30:57 식품위생신문 iweekly@hanmail.net
   
 
     
 

거위와 모기눈알요리
모기 눈알이나 상어 지느러미에는 콘트로이친 황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강장·강정 효과 커 국 청나라 때의 호걸로 널리 알려진 강의(江儀)가 정력제로 이용한 요리는 색다른 두 가지였다고 한다.

첫째는 거위요리이다. 살이 통통한 거위 한 마리를 깨끗이 목욕시킨 후, 산 채로 넓적한 철판 위에 올려 놓고 그 위에 철사로 엮은 큰 망을 덮는다고 한다. 그리고 약한 불을 지피기 시작하면 철판이 서서히 뜨거워진다.

러면 거위는 발바닥이 화끈거려 견디지 못해, 철사망 속에서 광란의 춤과 더불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그러는 동안에 온몸의 지질이 차츰 발바닥으로 몰려 약 10시간이 지나면 발바닥이 5cm 이상의 두께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먼저 이 두툼해진 거위의 발을 잘라내어 먹는다고 한다. 거위의 전 에너지가 이곳에 모여 있어 힘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그 후에는 발이 잘린 채 철판의 열 때문에 심한 갈증으로 파닥거리는 거위에게, 그릇에 담긴 매인장(梅仁醬: 정력에 좋다는 간장의 한가지)을 넣어준다.

거위는 그 짠 매인장을 단숨에 들이키다 숨을 거두게 되고, 거위 고기는 골고루 퍼진 매인장 때문에 조미료는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호걸이며 호색가로 이름을 떨친 강의는 이 거위고기를 매일 한 마리씩 먹었다고 한다.

또다른 요리는 문목(蚊目), 모기 눈알이다. 매우 작은 모기 눈알을 수집하는 일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 희귀한 재료를 얻기 위해 기상천외의 방법을 그들은 생각해 낸 것이다.

평소에 모기를 잘 잡아먹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본 것이다. 그러더니 동굴에서 사는 박쥐라는 것을 알았다. 그곳에 사는 박쥐의 똥을 살펴보았더니 모기 몸은 모두 소화가 되었으나, 모기 눈만은 소화가 되지 않아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중국 서남쪽에 있는 운남성의 동굴에 사는 박쥐의 똥을 모아 그것을 명주실로 짠 보자기에 담아 흙에서 사금을 추려내듯 물에 담구어 정성들여 씻어낸다. 그러면 마지막에 검은깨보다 더 작은 알갱이가 보자기 천에 달라붙어 남게 된다.

이 까만 알갱이가 전날밤 박쥐들이 밤하늘을 날면서 잡아먹은 모기떼의 소화되지 않는 눈알이다. 이 진귀한 모기 눈알을 한 숟갈 정도 모으는 데는 대두 한 말 정도의 박쥐똥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모기 눈알을 가지고 만드는 요리법도 여러 가지이나 강의가 즐긴 방법 또한 색다르다. 즉 족제비의 생식선에서 추출한 극소량의 기름을 조금씩 뿌리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서 약한 불로 천천히 볶는 것이다. 이 희한한 모기 눈알 요리를 강의는 아침저녁으로 한 숟갈씩 즐겼다고 한다.

이 모기 눈알이나 상어지느러미에는 콘드로이친 황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것은 강장·강정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피부나 혈관, 내장 등에 생기를 주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간장의 해독작용이 있다고 한다.

거위요리나 모기 눈알요리를 먹고 여인과 접하면, 남자는 아홉 번이나 도원경을 헤매어도 약간의 여력이 남으며, 여인 쪽은 무려 아흔 아홉 번이나 천국을 왕래한 끝에 사흘 동안 실신한 채 깨어나지 못한다고 강의는 술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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