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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술은 좋은 재료에서 빚어진다.”
병영소주 제조기능인 김견식 명인(名人)
2017년 04월 13일 (목) 12:42:32 식품위생신문 iweekly@hanmail.net
   
김견식(金涀植) 명인(名人)
     
 

“좋은 술은 좋은 재료에서 빚어진다” 는 경영철학(經營哲學)을 지닌 전남 강진 병영주조 김견식(金涀植)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자정하는 병영소주(40%) 제조기능인으로 식품명인(名人) 제61호(2014. 12. 23)에 지정되었다.

열일곱 살에 병영주조장에 입사하여 59년이라는 시차로 술을 빚어 온 김견식 명인(名人)에게는 “좋은 술은 좋은 재료에서 탄생 된다” 는 것이 경영철학(經營哲學)이다.

이처럼 “좋은 술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는 병영주조 제조기능 계승경위를 보자면 강제일사/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06호 등_에서 박기현(1864-1913)-김남식(1908-1979)- -김견식(1938-현재)장인匠人으로 이어 진다.

그 뒤를 이어서 제조기능전수자에 장남 영희, 차남 영환, 자부(子婦) 양민화로 이어 지고 있다. 장남 영희씨는 전수자로 활동 한지가 어언 30여 년 째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91년도에 김견식 대표가 인수하여 경영해온 병영주조는 공장 3동(1,346㎡,)에 기계시설 21점으로 5억원(국비2억5천, 군 5천, 자부담 2억)을 들여 공장을 새롭게 증축했다.

가양주(家釀酒)가 성행했던 강진병영

가양주가 성행했던 병영은 조선시대(朝鮮時代) 이전부터 많은 술들을 빚는 마을로 외지에서 길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 후 6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이곳에서는 병영소주, 해성소주, 백주 등 30도짜리 증류주를 빚어, 주민들은 이 술을 “불내나는 술”이라고 했다. 지금의 병영주조도 일제시대 이전부터 술을 빚은 도갯집 이었다

장흥(長興)의 한 농가에서 출생한 김견식 명인(名人)은 생전의 부친께서 아들취직 시킨다고 사촌형이 운영하는 이곳 강진 병영주조장으로 오면서부터 술 빚는 일이 천직이 되었다.

척박했던 그 시절 주조장에서 기술이나 배우라는 아버지의 뜻이었지만 병영주조장에 들어서는 순간, 그는 술 익는 냄새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그는 공장에서 허드레 일 부터 시작해서 술 배달을 했다. 짐빠리 자전거에 술통매고 배달하지만 그는 신이 났고, 다른 직원들이나 다른 업체보다 많은 배달처를 확보했다. 병영주조장은 다른 주조장과 달리 트럭으로 해남, 영암, 나주까지 술을 배달을 했다.

그러나 그에게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누룩뜨는 기술이요 술이 익어가는 이치요 술 익는 소리였다. 청년기에 그는 이렇게 생각을 내밀기 시작한 그는 때론 날 밤을 지세며 누륵뜨는 일과 술익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세월을 먹고 살았다,

시시각각 손닿는 대로 일하다 보니 어느 날 그에게 주어진 것이 병영주조장의 기술자라는 닉네임이었다. 그러자 그는 양조에 관련된 서적을 구입해서 보게 되고, 관련 학계 전문교수들을 창다니며 견문을 넖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술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나 심포지엄이 열리는 날이면은 땅끝 강진병영에서 서울까지 한걸음에 참가하여 거침없이 질문을 한 그가 바로 지금의 김견식 명인(名人)이다.

이렇듯 지금까지 ‘60여년이라는 세월을 병영주조 제조기술자로 근속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잠재 된 장인(匠人) 정신(精神)이란 근성(根性)일 것이다.

특히 주재료는를 인근농가에서 생산되는 쌀 연4,800가마(20kg)를 이용하여 증류주, 약주, 막걸리를 생산하고, 그 생산량은 연간 510,5톤(증류주3.5톤. 약주5,톤. 막걸리502톤)에 달한다. 술 제품으로는 병영소주, 병영사또주, 청세주, 병영설성 막걸리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강진(康津)은 다양한 문화의 고장으로 정약용이 머물던 사의재와 다산초당, 영랑의 시어가 만들어진 영랑생가와 금서당이 있으며, 고려청자와 옹기문화가 오랜 세월 시차를 두고도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고 김견식 명인(名人)은 설명했다.

리고 또,“1653년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 조선에 온 네덜란드 사람 하멜 일행이 1656년 병영성(兵營城)으로 유배되어 7년여 동안 살면서 남긴 것 중에서 병영의 흙돌담은, 진흙을 이겨 돌을 빗살무늬 형태로 쌓아올린 독특한 방식은 기념비적인 것으로 보존되고 있다.”고 말 했다.

이처럼 강진병영 땅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강진군(康津郡)과 관내 관련단체들이 나서서 하멜 기념관이 있는 일원에‘-하멜맥주-’라는 작은 통생맥주를 차려 술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兵營觀光商品)을 조성하면 좋겠다”고 김견식金涀植 명인(名人)은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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