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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풍속
세시풍속과 우리음식
2016년 09월 14일 (수) 22:50:31 식품위생신문 iweekly@hanmail.net
   
  조 후 종  박사
     
 

1). 추석차례

추석에 햅쌀로 송편을 빚고 햅쌀 술, 즉 신도주(新䵚酒)와 햇과일, 햇곡식으로 민든 음식들과 토란국 등으로 재수를 장만하여 아침에 차례를 지낸다.

차례 순서는 기제사보다 간단하여 반(飯)과 갱(羹)을 올리는 대신 추석 절식인 송편과 토란국을 올리며 헌작의 회수도 한번만 드리며 축문도 읽지 않는 등 설 차례와 같다.

2). 올벼신미

호남지방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추석 무렵에 날을 따로 받아서 행하는 올벼 천신(薦新)이다. 잘 여문벼를 잘베어 정미해서 밥을 짓고, 술, 조기, 햇병아리, 햇무등으로 상을 차려 조상에게 바친다.

장손집에서 온 가족이 모여 니냈다. 베어온 벼포기는 두 세 개만을 안방 윗목 , 벽에 가로 묶어 두었다가 다음에 바꾸고 묵은 볏집은 불 사르기도 했다. 곡차이던 호남지방에서의 도미의례행사(䵚米儀禮行事)로서 신도의례(新䵚儀禮)라고도 한다.

추석 차례와 올벼신미와는 별개로 취급되는 듯도 하나 결과적으로는 시기가 같으니 동일하게 보아도 될 것이다.

추석음식

오려송편

햅쌀로 만든 송편을 오리 송편이라고 한다. 송편은 멥쌀로 익반죽하여 햇 녹두, 거피 팥, 참깨 등을 소로 하여 반달모양으로 빚어 찐 떡이다. 송편이라는 이름은 솔잎을 켜마다 깔고 찌기 때문에 붙여 졌으며, 떡에서 솔잎향기가 나 입맛을 돋운다.

뿐만아니라 솔잎 자국이 자연스럽게 얽혀 무늬가 지는 것이 이 떡의 멋이기도 하다. 또 소나무의 정기를 먹어 마음을 다스린다는 일설도 있다.쌀가루를 익반죽할 때 쑥이나 모시잎, 송기(소나무 껍질을 손질한 것)를 찧어 넣어 쑥 송편이나 모시잎 송편, 송기송편으로 3색 송편을 만들기도 한다.

한편 송편에 얽힌 풍속도 많다. 송편을 잘 빚어야 만 좋은 낭군을 만나고, 임산부는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하였다. 설익은 깨물면 딸을 낳고, 잘 익은 송편을 깨물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도 있다.

또한 송편속에 솔잎을 가로로 넣고 찐 다음 한 쪽을 깨물어서 솔잎이 귀쪽이면 딸이고, 뾰쪽한 끝이 오면은 아들을 낳는다고 점치기도 했다.

그래서 임산부들이 일부러 찐 송편을 씹어보는 풍속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송편은 추석 그 당일보다 그 가족들이 둘러 앉아 오순도순 송편을 만드는 모습이 더욱 정겨운 것이다. 이라한 일이 바로 가정이나, 가족이라는 정서를 맛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재료 및 분량]

멥쌀 10컵, 소금 2큰술, 설탕물 2-3 컵, 참기름 약간, 솔잎 1Kg, 식용유 약간

[소]

녹두 4컵, 소금1/2컵, 설탕1컵, 계피가루 1/2작은 술

[만드는 법]

1). 메쌀을 씻어 충분히 불린 다음, 일어서 건져 물기를 빼고, 소금을 넣고 빻아 고운체로 친다.

2). 녹두를 멧돌에 타서 따뜻한 물에 불렸다가, 거피하여 잡물을 골라낸뒤 일어 건저 낸다. 이어 이것을 푹쪄소금을 넣고 찧어 굵은 체에 내린다.

3). 뚜꺼운 냄비에 2).의 녹두고물과 설탕을 넣고 뭉근한 불에 볶는다.손으로 주여질 정도로 볶아지면 계피가루를 섞어 조그마하게 쥐여 짜 소를 만든다.

4). 1). 의 메쌀가루를 끓는 설탕물로 익반죽해서 오래 치대어 귓밥 정도로 부드럽게 한다.

5). 반죽한 4).를 조금씩 떼어 3). 소를 넣고 예쁘게 빚는다.

6). 시루나 찜통에 솔잎을 깔고 빚은 송편을 가지런히 놓은 뒤 푹 찐다.

7). 송편이 다 쪄지면 꺼내어 참물에 씻어서 참기름을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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