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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음식문화 기행 <프랑스 편>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원융희
2007년 07월 13일 (금) 09:21:52 식품위생신문 webmaster@fooddesk.com

   
 
  ▲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원융희  
 
유라시아대륙 서북부에 돌출한 반도모양의 지역으로부터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에 이르는 유럽권은 그 면적이 약 2.733km³로써 전 세계 육지면적의 18%정도가 된다. 해발 200m이하의 평지가 반 이상을 차지하므로 인구는 전 세계의 20%만큼 많고 산업이 발달하고 옛날부터 세계문화의 중심이 되어왔다. 해안지대는 내해와 만이 풍부하여 해안선 발달이 6대주 가운데 이것과 좋은 기후라는 점에 서로 어울려 해운이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유럽권에는 40여 독립국이 있으나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제국이 세계의 정치· 경제에 있어서 차지하는 역랑을 과거와 현재에 있어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 세계의 가장 부자나라들이 모여 살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유럽요리는 오랜 기간 동안 중동 및 사하라 사막 이북의 아랍제국· 중국· 인도 등지의 동양요리, 그리고 몽골의 침입으로 전파된 중앙아시아의 요리와 콜럼버스의 미대륙 발견 이후에 전파된 미국요리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과학과 기계문명의 뒷받침에 의하여 형성된 새로운 형태의 음식문화이다.

이들 유럽요리는 산업혁명이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남· 북아메리카에서 새로운 음식문화를 창조하기에 이르렀으며 그 속에서 형성된 식문화가 다시 유럽의 식문화 속에 파고들고 있다. 즉 인도에서 전파된 후추를 중심으로 한 향료문화 아프리카에서 아랍을 통해 도입된 커피, 중국 및 일본에서 도입한 도자기와 이에 뒤따라 들어간 차 문화, 그리고 중국에서 이탈리아로 건너간 것으로 구전되고 있는 국수문화, 아메리카 대륙에서 도입한 감자를 중심으로 한 매쉬드 포테이토· 감자칩· 포테이토 프렌치프라이· 콘칩 등은 오히려 서양음식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양요리가 다 같은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데 동양의 우리나라와 중국 및 일본의 음식이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르듯이 유럽 요리도 남부와 중부 그리고 북부로 북상함에 따라 점차 변하여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일례로 요리의 왕국 프랑스에는 너무 유명한 음식이 많다. 그중에 몇 개를 꼽는다면 역시 달팽이 요리와 부르고뉴 지방의 개구리요리일 것이다. 이탈리아 음식이라면 스파게티나 마카로니다. 이 둘을 합쳐 파스타라고 부른다. 파스타는 500여 이상의 종류가 있다한다. 한때 이탈리아 빈대떡으로 소개된 피자도 이 나라 대표음식이다.

스페인에는 빠에야라는 볶음밥이 있다. 쌀밥에 닭고기와 해물· 야채 등을 넣고 비볐다. 그리스는 3면이 바다에 둘러 싸여 해물요리왕국이다. 그 중에서도 롭스터로 불리 우는 해물잡탕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내륙국가인 독일은 소시지와 감자와 맥주의 나라다. 소시지를 이곳에서는 부루스트라고 하는데 간을 재료로 한 리버부르스트 선지와 기름으로 만든 불루드부르스트, 돼지의 귀와 코와 혀로 만든 즐체부르스트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스위스는 퐁듀의 나라다. 북극에 가까운 북유럽은 훈제(연기로 거슬린 요리)가 유명하다.

뷔페스타일의 바이킹 요리도 이곳에서 나왔다. 덴마크에는 청어를 통째로 넣은 거대한 샌드위치 스모아브로, 노르웨이는 푸짐한 아침식사인 콜드보르드, 스웨덴은 바이킹요리의 원조라는 스뫼르고스보드가 대표음식들이다. 유럽에는 커피숍이 없다. 커피란 것은 어디서나 팔기 때문에 굳이 커피숍을 찾을 필요가 없다. 식당이나 스넥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그냥 나와도 상관없다. 한국의 커피숍에 해당되는 곳을 굳이 대하면 카페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유럽의 카페는 개방적이다. 어둡고 침침하고 이상한 분위기와 조명을 한 한국식 카페와 비교하면 사뭇 다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카페는 절반이 길거리에 의자를 내다놓고 있다. 카페테라스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런데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면 값이 두배 정도 비싸다. 그 이유는 웨이터가 문지방을 넘어와서 서비스하기 때문이란다. 실내에서 마시면 같은 차라도 값은 반값이다. 바에서 마시면 값이 더욱 싸다. 바는 웨이터가 서비스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의 커피숍은 제법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다. 독일에서는 커피를 주문할 때 타세(Tasse)인가 카센(Kannchen)인가 분명히 밝혀야 한다.

탓세는 1잔이고 칸센은 1주전자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함께 과자를 주기도 한다. 이 과자를 쿠헨(Kuchen), 토르테(Torte)라고 부른다. 비엔나 사람들은 오후 3시가 되면 카페로 몰려온다. 야오제(Jouse)를 즐기기 위해서다. 야오제시간에는 의례히 커피와 함께 과자가 나온다. 이과자의 맛이 기가 막혀서 커피보다 과자 맛을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 밖의 간판에 카페 콘디토라이엔이란 표시가 붙은 카페가 있는데 이집에서는 자가제의 과자를 내놓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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