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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의학과 약이 되는 음식 상관관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과 교수 이의주
2015년 06월 13일 (토) 12:25:10 식품위생신문 iweekly@hanmail.net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과 교수 이의주
   
사상의학(四象醫學)

사람은 체질과 성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창안(創案)한 이제마(李濟馬)는 조선 말기의 한의학자(1838~1900)이다. 함흥에서 출생한 그는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연평(戀平)이고, 호는 동무(東武)이다.

이제마(李濟馬)는 1894년에 펴낸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을 통해 사람(人)은 선천적(先天的)으로 오장육부(五臟六腑)에 허(虛)와 실(實)이 있고, 이에 따른 희노애락(喜怒哀樂)의 본성(本性)이 작용하여 생리현상을 가져오니 체질(體質)에 알 맞는 음식(飮食)과 양생법(養生法)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상의학(四象醫學)의 4가지 체질이란 태양인(太陽人)·소양인(少陽人)·태음인(太陰人)·소음인(少陰人)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체질의학(體質醫學)의 본(本)으로서 체질에 따라 약을 달리 쓰거나 음식을 달리 먹어야 한다는 체질론(體質論)이다.

체질진단(體質診斷)으로는 체형기상론(體形氣像論)으로 신체부위별 기상을 보는 것으로 정지된 신체의 생김새에서 나오는 기운을 느끼는 것이다. 또 용모사기론(容貌詞氣論)은 신체의 활동에서 나타나는 기운으로 보는 방법인데 두 가지 방법을 모두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중간생략)

체질과 음식은 알면 상식

음식! 골고루 먹읍시다.
건강에 좋은 음식만 먹는 것도 편식이다.
몸에 해로운 것은 피해가야 양반이지.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몸의 상태에 따라 소량의 음식도 몸에 해롭게 작용하기도 하고 때론 이롭게 작용하기도 한다는 말이다. 그리하여 요즈음 여러 가지 식이요법과 건강식품이 범람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음식을 편식하고 과식할 경우 반드시 탈이 나는 경우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내 몸에 이롭다고 하는 음식만을 섭취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없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골고루 먹는 것이 좋으며, 질병에 노출된 상태에서는 음식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그 질병에 유리한 식이조절이 바람직하다. 다만, 각 체질별로 보명지주<保命之主>(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주요 요소)가 다르시 때문에 그에 따른 적절한 식이양생법이 있는 것이다.

※ 태양인은 보명지주가 흡취지기<吸聚之氣>(기액<氣液> 대사의 최소화 및 에너지 저징)이므로 흡취지기를 도와주는 음식이 좋다. 이것들은 소변을 원활하게 한다.

이로운 음식:

담백한 음식
곡류: 메밀, 메좁쌀, 멥쌀
종실류 및 견과류: 호두
어패류: 게, 굴, 낙지, 문어, 봉어, 새우, 소라, 오징어, 전복, 해삼, 홍합
해조류: 김
과일류: 감, 다래, 머루, 모과, 바나나, 앵두,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야채류: 상추, 배추, 셀러리, 순채나물, 토마토
음료: 청주, 커피
기타: 솔잎
해로운 음식: 자극성 있거나 중탁한 음식, 육류, 밀가루 음식 등

※ 소양인은 보명지주가 음청지기<陰淸之氣>(수곡<水穀> 대사의 맑고 서늘한 기운)이므로 음청지기를 돕는 음식이 좋다. 이 음식들은 성질이 차며, 대변을 원활하게 한다.

이로운 음식
곡류: 메좁쌀, 보리, 옥수수, 피
두류: 녹두, 팥
종실류 및 견과류: 참깨
육류 및 제품: 개구리, 거위, 돼지고기, 토끼고기
난류: 계란, 오리알
어패류: 가물치, 가자미, 가재, 게, 굴, 낙지, 멍게, 복어, 새우, 우렁이, 잉어, 자라, 전복, 정어리, 청어, 해삼
과일류: 딸기, 메론, 바나나, 산딸기, 수박, 참외, 파인애플, 살구
야채류: 가지, 고들빼기, 배추, 상추, 셀러리, 쇠비름, 수세미, 아욱, 열무, 오이, 죽순, 질경이, 호박
음료: 녹차, 생맥주
약재류: 결명자, 구기자, 숙지황, 알로에, 영지버섯
기타: 빙과류, 잇꽃, 천일염, 홍화기름

※ 태음인은 보명지주가 호산지기<呼散之氣>(기액<氣液> 대사의 최대화 및 에너지 발산)이므로 호산지기를 도와주는 음식이 좋다. 이 음식들은 발한<發汗> 등을 원활하게 한다.

이로운 음식
곡류: 기장, 마, 밀, 밀가루, 빵, 수수, 옥수수, 율무, 현미, 감자 및 전분류, 고구마, 토란
두류: 강낭콩, 대두, 두부
종실류 및 견과류: 개암, 들깨, 땅콩, , 은행, 잣, 호두
육류: 쇠고기
유류: 버터, 우유, 치즈
어류: 갈치, 게, 고등어, 고래고기, 꽁치, 대구, 명란, 민어, 뱀장어, 뱅어, 소라, 송이, 연어, 우렁이, 잉어, 조기, 참치
해조류: 김, 다시마, 미역, 한천, 해파리
과일류: 매실, 배, 살구씨, 오디, 자두
야채류: 고사리, 당근, 더덕, 도라지, 두릅, 머위, 무, 연근, 취나물, 콩나물, 호박
버섯류: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상황버섯, 송이버섯, 팽이버섯
조미료류: 된장, 설탕
음료: 두유, 소주, 요구르트
약재류: 녹용, 스쿠알렌, 오미자, 용안육
기타: 간유, 곰탕, 국화, 달맞이꽃기름, 설렁탕, 칡

※ 소음인은 보명지주가 양난지기<陽暖之氣>(수곡<水穀> 대사의 맑고 따뜻한 기운)이므로 양난지기를 돕는 음식이 좋다. 이들은 성질이 따뜻하며, 소화를 원활하게 한다.

이로운 음식
곡류: 멥쌀, 옥수수, 좁쌀, 차조, 찹쌀, 통밀가루, 감자 및 전분류: 감자
종실류 및 견과류: 개암
육류: 개고기, 꿩, 노루고기, 닭고기, 메추리, 뱀, 양고기, 염소고기, 참새, 칠면조, 토끼고기
어패류: 가자미, 갈치, 까나리, 농어, 대구, 도루묵, 도미, 메기, 멸치, 명태, 미꾸라지, 미더덕, 민어, 뱀장어, 뱅어, 숭어, 쏘가리, 은어, 장어, 조기, 홍합
해조류: 다시마
과일류: 귤, 대추, 레모, 복숭아, 사과, 석류, 유자
야채류: 갓, 고추, 냉이, 달래, 당근, 마늘, 미나리, 부추, 생강, 시금치, 쑥, 쑥갓, 양배추, 양파, 토마토, 파
조미료류: 겨자, 소금, 카레, 후추
음료: 막걸리, 양젓
약재류: 감초, 계피, 당귀, 로열젬리, 육종용, 익모초, 인삼, 황기
기타: 간수, 건대, 꿀, 엿기름가루, 옻나무

식사습관

태양인: 까다롭다.
소양인: 소나기 밥
태음인: 질보다 양인 대식가
소음인: 혀가 짧은 미식가

우리는 음식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아 팔다리를 음직이고 생각하며 보고 듣고 맛을 볼 수 있다.
잘못된 식사습관은 바로 고치기가 쉽지 않고 또한 무엇이 문제인지 잘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사습관은 성품과 기질을 나타내고 또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잘못된 식사습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재미있는 것은 체질별로 식사습관이 각기 다르며 그 체질의 성품과 기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양인은 식성이 아주 까다롭거나 아니면 아부 무관심한 편이다, 기름지고 자극성인 음식을 싫어하고 주로 생랭<生冷>하고 담백한 음식을 선호한다. 식도 몇 위장질환으로 소화가 안 되는 경우에는 육류, 유제품,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더욱 증상이 약화되므로 이것들을 피해야 한다.

소양인은 소나기 밥을 먹는다. 원래 소화기능은 약해지 않기 때문에 크게 탈은 없지만 자칫 급한 식사습관으로 소화기질환을 유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천천히 소화를 시키면서 음식의 맛을 즐길 필요가 있다. 자주 식사를 거르고 먹을 때는 폭식하면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소양인은 반드시 밥을 먹고, 될 수 있으면 정량을 먹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태음인은 폭식하는 대식가들이 많다. 빌보다는 양인 것이다. 무엇이든 간에 풍성해야 하며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여 많이 먹고 보자는 식이다. 배고픈 것을 못 참고, 맛있는 음식은 바닥을 비워야만 수저를 내려놓는다. 공통적으로 잔음시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빨리 먹으며 과식한다.

또한 아침을 거르고 저녁을 많이 먹는 습관이 있다. 그러나 식사 후 운동이나 활동을 통해 소비하지 못하여 비만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식사량의 조절은 이 체질에서 가장 중요하다.

소음인은 입이 짧다. 양보다는 질이다. 소화력이 약하여 많이 먹지 못하고 가려서 먹는 미식가이다. 정량보다 더 먹거나 저녁 늦게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음식을 편식하는 경향이 있어 영양을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되 소식(少食)하도록 하고 식사 후에 소화를 위해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太陽人)은 어떤 사람인가>

상초(가슴 윗부분)는 넘치고 중하초(허리부분)는 부족하다.
동무(이제마 선생의 호)에게 15세 된 처녀가 찾아왔는데 코피를 자주 쏟았다. 이리저리 물어보고 피부를 만져보아도 도무지 체질을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선생은 그 처녀를 데리고 5리나 되는 길을 걷게 하며 뒤에서 걸음걸이와 행동을 살핀 뒤에 그 처녀가 태양인임을 알았다.

그런 다음에 코피가 나오거든 갈대뿌리를 달여 먹으라고 일러 보냈고 시집을 가더라도 자식이 귀할 것이라 일러주었다. 이제마 선생 자신도 체질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아 고민하고 자세한 관찰을 통해 그 체질의 특성을 유추한 흔적이 있다.

태양인은 전체 약 0.3%에 해당할 만큼 그 수가 적어 감별하는 데에 어려움이 더욱 많다. 그러나 태양인의 가장 큰 특징은 상초(두부 및 가슴윗부분)이 발달하고 중하초(옆구리 및 허리부분)는 빈약하다는 것이다.

<소양인(少陽人)은 어떤 사람인가>

동무일화를 살펴보면 어떤 처녀가 병이 들어 여러 가지 치료를 했으나 별차도가 없자 선생을 찾아왔다. 선생은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체질감별이 쉽지 않자 가족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난 뒤에 그 처녀의 옷을 벗겼다.

그러자 그 처녀는 앙탈을 하면서 손톱으로 할퀴고 입으로 물어뜯고 소리소리 질렀다. 그제서야 선생께서는 빙그레 웃으시면서 “너는 소양인이 틀림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난치병을 고쳤다. 소양인은 전체 30%정도로 가장 구별하기 쉬운 체질이다.

<태음인(太陰人)은 어떤 사람인가>

태음인은 전체 50%정도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체질이다.
용모는 코끝이 뭉툭하고 입술이 두껍거나 턱이 발달되어 둥글둥글한 얼굴형이며 너그러우면서도 후덕한 인상이다. 음성은 낮고 말이 적어 신중하지만 음흉한 면도 있다. 피부는 두텁고 거칠며 땀이 많다. 체형은 허리 및 윗배가 발달되어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지만 두경부의 기세가 약하다.

키는 보통이며 작은 사람은 드물다. 체중은 비만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보통 체중인 사람도 있으나 골격은 건실하다. 지방과 근육이 많지만 체중조절 및 운동을 통하여 육감적인 육체미를 뽐내는 경우도 많아 최근에는 심심치 않게 미인대회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체형이 뚜렷해서 확연히 태음인의 체질임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그다지 분명하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외모만으로 판별이 충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태음인 외모는 소음인의 외모와 비슷한 점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소음인(少陰人)은 어떤 사람인가>

냉한 체질이면서 소화기능이 약하다 소음인은 선이 가는 외모, 여성스러운 성격, 소화기능이 약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냉한체질이다. 전체 30%정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선이 가늘다는 것이다. 용모는 눈초리가 가늘며 이목구비가 작아 미인형이 많으며 남자의 경우 예쁜 남자가 많다.

음성은 낮고 가늘며 조용하지만 잔소리가 많다. 피부색이 하얗고 질은 연하고 부드러우나 땀이 많이 나지는 않는다. 체형은 어깨가 좁고 가슴이 빈약하나 골반이 넓어 엉덩이가 발달되어 앉는 자세가 안정감이 있다.

팔보다는 다리가 굵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 왜소하고 마른체형으로 다부진 소양인과 비교된다. 요즈음은 영양상태와 운동 등으로 키가 큰 소음인도 많아 태양인과 비슷한 경우도 간혹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이하생략) 사단법인 세계약선문화협회가 2012년 5월 11일 킨텍스에서 주최한 '2012약선 세계 서울 심포지엄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의 -주제발표2 -사상체질의학과 약이 되는 음식 상관관계-를 독자들의 요청이 있어 재편집한 것을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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